[2010. 9. 10. 보도]​에너지 다이어트·관리 컨설팅의 귀재​ ​고유가시대에 정부, 공공기관, 기업들이 '에너지 10%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이들 기관은 냉방시 적정 실내온도보다 1℃를 높이고 승강기 짝·홀수제, 승용차요일제를 운영하는가 하면 점심시간 소등, 냉온수기 1시간·보일러 30분 단축 가동 등을 통해 대국민 에너지절약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이다.​40여 년이 넘는 세월동안 에너지 절약을 외쳐 온 석호산업 정몽석 명장으로선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에너지 절약 전도사’로 불리는 정 명장은 1968년 삼양타이어(주) 기능직 사원으로 입사한 이래 1999년 금호타이어 기능대리로 정년퇴임하기까지 31년 개근이라는 유례없는 대기록 달성, 에너지시설 점검교체를 통해 1천여억 원의 원가절감을 이뤄낸 전설적인 인물로 유명하다. ​이와 같은 공을 정몽석 인정받아 금호타이어 재직 당시 1994년 보일러 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퇴임 후 2001년에는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65회에 걸친 수상경력과 17개의 수료증을 보유하고 있다. ​퇴직 후에는 에너지 관리 컨설팅 업체인 석호산업의 대표로 에너지 원가절감을 견인하고 있으며 (사)대한민국 유비쿼터스 학회 이사, 대한민국명장회 호남지회 회장 등을 맡아 기술기능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특히 2006년에는 우수기능 명장박람회장에서 ‘집념의 한국인 정몽석 명장’으로 상장과 수료증 96매를 전시, ‘생활 속 필요한 에너지 절약 지혜’란 주제로 강연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정 명장이 초등학교 학력으로 이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투철한 사명감과 주인의식, 문제의식, 직업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는 현장의 문제점이 발생되면 3번 이상 자문자답을 통해 해결방안을 정몽석 만들어낸다고 ‘해결사’라는 호칭, 1백 건이 넘는 아이디어가 샘솟는다고 ‘아이디어 뱅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고학력의 엔지니어들도 예나 지금이나 서슴없이 그를 찾아 자문을 구할 정도다. ​정 명장은 “이 모든 것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투철한 사명감과 주인의식, 문제의식, 직업정신이 없으면 발전이 없다는 생각에 늘 연구하고 관찰하는 습관이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이라 강조했다.​이런 그는 각급 지자체, 기업, 단체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강연을 진행하고 이공계 기피현상을 막기 위해 초·중·고교에서는 직업진로지도 강사로까지 활약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그의 역량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에너지 절감의식과 이공분야의 중요성을 심어주고자 오늘도 불철주야 발로 뛰고 있는 모습에서 진정한 명장다운 면모가 전해졌다.​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sisa​[저작권자(c) 시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출처] ;석호산업, 에너지 다이어트·관리 컨설팅의 귀재 |작성자 이윤지 기자